세급틴 한 명 한 명 알아갈수록 다들 바른 사람이라는 거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다. 이런 사람들을 좋아하는 게 내겐 큰 행운이자 행복이야 ㅠㅠ 팬미팅도 진짜 좋았다. 최애 생일날 (많이 울긴 했지만) 웃으며 축하해 줄 수 있어서. 멤버들 부모님 영상도 진짜 눈물 펑펑이었어... 다들 가족들한테 사랑받고 자란 게 티가 났는데 가족분들 영상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그 멤버의 성향이 보인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했고. 데뷔하기 전 힘들 때 멤버들에게 그 누구보다 힘이 되어 줬던 사람들일 테니까. 아 그리고 그거 볼 때 괜히 내 가족들 생각나고 그랬다... 끝날 때 즈음에 슨간이가 다들 집에 가셔서 부모님 안마도 해 드리구~ 하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거 듣고 울컥했었다 또. 그날 오전에 전화로 엄마와 작은 다툼이 있었기에... 그래서 끝나고 밤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처음으로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진짜진짜정말 좋아하셨는데 눈물 나더라 ^_ㅠ 내가 막 살갑게 대하는 성격은 아니라 가족들한테 애정표현에 조금 무딘 사람이라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, 앞으로는 가끔이라도 그렇게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정말 흔한 말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누구보다 엄마아빠 걱정 많이 하면서도 막상 입 밖으로 내뱉지는 못하는 사람이니까. 노력해야지. 엄마아빠 사랑해 ♡
늦었지만 찬이두 생일 축하했어. 항상 나의 빛이 되어 줘서 고마워!